목회자의 말씀묵상
블레싱교회 가족들의 오늘의 말씀
2023년 1월 5일
일년일독: 창세기 14-17장
매일 성경 읽기: 민수기 3장 40-51절
* 나의 묵상 요절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 15:6)
아브람을 향한 하나님의 의롭다 하심은 그의 행위가 옳았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다는 것이다.
혹 우리는 아직도 나와 다른 사람의 ‘의’를 나와 다른 사람의 행위에서 찾으려고 하지는 않는가?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창 16:2)
아브람의 믿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하나님의 약속(자녀에 대하여)을 하나님으로부터 듣고 믿었던 그는 언제 하나님이
말씀하셨냐는 듯이 이번에는 아내 사래의 말을 듣고 그녀의 말을 따랐던것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아브람을 잠시나마 정죄해 본다. 그럴 수 있다. 그도 아담의 후손이요, 죄인이기 때문이다.
죄가 아직 들어오지 않았던 아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그 역시 아내 하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었던 것이다.
이제 나는(우리는) 모든 일에 결단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인가? 아니면 사람의 말을 들을 것인가!
오늘도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며 나아가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뵙는 하루가 되도록 하자!
2023년 1월 6일 금요일
블레싱교회 가족들의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창세기 10-13장
매일 성경 읽기: 민수기 4장 1-33절
* 나의 묵상요절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내가 십 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창 18:32)
*나의 묵상
아브라함은 오늘 조카 롯이 살고 있던 소돔과 고모라를 위하여 하나님과 협상(?)같은 간청을 올려드리고 있다.‘의인’ 오십인 으로 시작된 간청은 이제 단 10명으로 줄어들었다. 나는 예전부터 이 말씀을 볼 때마다 가슴이 쿵쾅쿵쾅 거림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하나님이 오십인에서 자꾸 줄여가는 아브라함에게 “그만!” 이라고 하시며 화를 내시지는 않을까?하는 두려움과 아브라함이 이왕이면 단 한명(롯)까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나의 마음은 예레미야 5:1절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 5:1)
소돔과 고모라의 성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한 도성, 하나님의 법궤가 있고 거룩한 제사(예배)가 있는 그 곳은 그렇게 단 한 명의 의인의 부재로 멸망한 것이다. 상한 갈대도 꺽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도 죄인의 숫자에 관한 것이 아닌 의인에 유무로 진노가 결정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어제보다 오늘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운 이 때에 나는 ‘나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합당한 의인의 자리에 오늘 서 있는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는 말씀 앞에 나 자신 뿐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기도에 가슴이 아파 온다.
*기도
사랑과 공의에 하나님, 의인을 찾으시는 하나님께 단 한 명의 의인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와 그 한 명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주의 종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23년 1월 7일 토요일
블레싱교회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창세기 21-23장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4:34-49
*나의 묵상요절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
*나의 묵상
오늘 묵상 요절에 나오는 ‘하나님을 경외’ 한다는 의미는 전능자 되시는 공의에 하나님을 두려워 한다는 의미 보다는, 그 분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의미로, 두려움을 뛰어넘어 기쁨으로, 그리고 감사로 순종하며 섬긴다는 의미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을 잘 알고 있는 나에게 오늘 말씀은 충격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한다고’ 쉽게 말하던 나에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 의미를 보아주셨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에 순종할 때 그는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인정을 비로서 받게 된 것이다.
아직 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그분의 자녀로 서 있지 못한 연약한 모습의 나를 본다. 온전히 바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 혹시 아직 하나님의 말씀에 불 순종하는 나는 아닌지….
오늘도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고 그분을 뵙는다. 조용히 불러본다.
“사랑하는 아버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그 분의 말씀의 검이 일 하신다.
고쳐지고 치료 되리라! 예수님의 보혈로!
*기도: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인정받게 하소서.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칠 수 있는 믿음으로 자라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8일 주일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창세기 24-26장
*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5:1-10절
***나의 묵상 요절***
창26:28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창26: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며 너로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나의 묵상**
오늘의 본문에서 이삭은 흉년을 피해 블레셋 땅인 그랄로 가서 살게 된다. 하나님 앞에 완전한 자가 없듯이 이삭도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했던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내를 아내라 못 말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요절은 이삭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블레셋 왕인 아비멜렉의 눈에도 비춰지게 된다. 다른 사람의 눈(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에 나의 모습은 이삭과 같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분명하게 보일까? 이삭을 해하려고 하였던 그들이 찾아와 먼저 손을 내미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사람에 대한 인도하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이삭을 찾아와 화해를 할 뿐 아니라 그를 위해 복을 비는 아비멜렉의 목소리에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한다.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오늘 하루를 위해 마음을 다한 기도를 올려 드린다.
** 나의 기도**
오늘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의 눈이 하나님의 임재를 보게 하시고, 나의 마음을 주님께 고정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9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
*일년일독: 창세기 27-30장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5:11-31절
***묵상요절***
창30: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으로 라반의 양과 서로 대하게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창30:41 실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으로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하고 창30: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약한 자는 라반의 것이 되고 실한 자는 야곱의 것이 된지라 창30:43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 묵상**
야곱은 그 이름도 같이 속이는 자의 삶을 살았다. 그런 야곱을 외삼촌 라반은 두 딸을 이용하여 조카이자 사위인 야곱을 삯을 주지 않고 부리는 모습이다. 오늘 묵상 요절은 야곱의 이런 외삼춘 라반을 또 속여(?) 그의 양 무리에서 좋은 것으로만 자기의 것을 만들고 있다. 악을 악으로 갚고 있는 야곱…. 그의 마음이 혹 나의 마음은 아닐까?
성경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아브라함을 시작으로 풍부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복 주심” 이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야곱의 꾀로 그의 소유가 풍부하게 되었다(43절)고 말하고 있다. 오늘 내가 누리는 평안과 풍요로움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인가? 아니면 야곱과 같이 나의 힘으로 만든 결과인가?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다는 면에서는 비슷할 수 있지만 이 소유로 인한 감사와 기쁨의 차이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축복이 매우 클 것이다.
비록 오늘도 사람들에게 손해를 보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도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것 이라"(학개 2:8)는 말씀을 믿음으로써 만물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도록 하자.
*기도*
하나님, 야베스의 기도처럼 나에게 지경을 넓히시되 근심이 없는 복을 주소서. 물질에 부요한 자 뿐 아니라 마음에 부요한 자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 일년일독: 창세기 31-33장
*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6:1-12
**말씀 요절**
창33:20 거기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하였더라
**나의 묵상 노트**
야곱은 그의 형 에서를 피해 도망가던 날,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그는 가는 곳에서 단을 쌓을 때 마다(예배 때 마다) 그 장소에서 만난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이름을 붙여 불렀다.
오늘 ‘야곱’ 이라는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엘 엘로헤 이스라엘”이라 그 단(예배)의 이름으로 불렀다. 이 말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뜻이다.
어떤 이는 이렇게 생각을 한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하나님이지 한 사람의 하나님은 아니라고....
그러나, 우리 모두는 내가 만난 나의 하나님이 있어야 한다. 모든 예배를 드릴 때마다 내가 만난 그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그 분을 찬양하고, 그 분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그 분의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을 때 우리는 야곱과 같이 고백 할 것이다.
“엘 엘로헤 …”-각자의 이름
나는 오늘도 야곱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던 숙곳에서 벧엘에서, 그리고 내가 서있는 바로 이 곳에서, 야곱과 같이 예배자로 그 분의 공의와 사랑 앞에 한 예배자로 무릎을 꿇는다.
세상도, 사람도,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향한 예배에 방해가 된다면 그것을 먼저 없애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오늘,
나의 인생에서 가장 젊고 행복한 날로 허락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하며,
조용히 그 분의 이름을 불러본다.
‘나의 하나님, …….’
*기도*
야곱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
나의 이름은 안 바뀌어도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설 때는 내 마음과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자로 당신 앞에 서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1일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창세기 34-36장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6:13-27절
**오늘의 묵상요절**
창36:40 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그 종족과 거처와 이름대로 이러하니 딤나 족장, 알와 족장, 여뎃 족장, 창36:41 오홀리바마 족장, 엘라 족장, 비논 족장, 창36:42 그나스 족장, 데만 족장, 밉살 족장, 창36:43 막디엘 족장, 이람 족장이라 이들은 그 구역과 거처를 따른 에돔 족장들이며 에돔 족속의 조상은 에서더라
**나의 묵상노트**
하나님의 야곱을 향한 축복은 보통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가 쉽지않다. ‘그냥 하나님 맘이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다.
그런데 오늘 묵상요절을 보면 야곱의 족보가 아닌 늘 야곱의 형 이지만 형 답게 살지도 못하고, 장자의 복도 누리지 못한 에서의 족보를 소개하고 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에서와 그의 후손의 족장들의 이름들이다.
하나님은 야곱 뿐만 아니라 장자의 명분을 소홀히 하였던 에서도 이와 같이 복을 주사 창대케 하셨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말씀은, 비록 온전히 거룩하게 살지 못하는 나 일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그 분의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바로 우리가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단 한 분이라는 사실이다.
***오늘의 기도***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내게 없다고 원망하지 않도록 하소서.
공평하신 하나님은 분명 나에게도 아름다운 은사를 허락하시어 하나님 나라의 이 땅에 세워짐을 위해 사용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2일
*오늘의 말씀 *
*일년일독: 창세기 37-40장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7:1-11절
**오늘의 묵상요절**
창40:23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지 않고 잊었더라
**나의 묵상 노트**
어느 덧 일년 일독의 여정이 창세기의 후반을 향하여 가고 있다. 오늘 읽은 성경 말씀은 야곱이 사랑하던 아내 라헬에게서 노년에 얻은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노년에 얻은 아들 요셉을 사랑하는 아버지 야곱을 어찌 말릴 수 있을까? 그러나 이 편애는 다른 10명의 아들들에게 미움과 시기로 다가와 결국 야곱의 사랑 받던 요셉은 애굽에 종으로 팔리는 처지가 된다.
그런데 그 어떤 상황이 되든지, 그 어디에 있던지 요셉을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보디발의 종으로 팔려도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가정 총무가 된 요셉, 보디발의 아내의 거짓말 때문에 감옥에 들어갔어도, 또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형통함 가운데 감옥의 모든 죄수들을 주관하는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한 없는 은총이요, 변함없는 사랑이다. 감옥에 들어온 떡 맡은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꾼 꿈을 해석해 주는 요셉! 요셉의 해석처럼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되었다.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줄 때, 그에게 자신을 이 감옥에서 꺼내 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오늘 요절은 술 맡은 관원장은 그를 잊었다고 한다. 얼마 동안 요셉은 그 감옥에 더 있었을까?
창세기 41장 1절은 애굽왕 바로가 꾼 꿈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창세기 40장 끝 절에 요셉을 잊은 술 맡은 관원장이 다시 그를 기억하고 바로 앞에 요셉이 서기까지 만 2년이 걸렸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요셉의 감옥에 갇혀있던, 믿었던 사람들이, 나를 잊어 버리고, 나를 비방하는 시기를 종종 만나게 된다. 그토록 믿고, 믿었기에, 그 사람을 생각 할 때마다 원망이 들거나 축복의 말이 나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오늘 40장 23절 뒤에 믿음의 눈으로 또 한 절을 기록해 본다.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잊었지만 여호와는 잊지않고 요셉을 위해 일하시고 계셨다’
오늘도 쉬지 않고 나를 위해, 그리고
블레싱교회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본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이 세상 사람들은 나를 버리고, 미워하고, 떠날지라도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의 약속을 오늘도 가슴에 세기고 이 세상을 이기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3일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창세기 41-45장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7:12-89절
[말씀 묵상요절]
창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창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나의 묵상노트]
요셉이 소년 시절 꾼 꿈대로 그의 형들은 요셉의 발 앞에 엎드려 절 한다.
그런 그들을 보면서 요셉의 마음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그럼에도 요셉은 그들을 나무라지 않았다. 모든 일은 형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그와 그 가족을 살리시기 위한 그 분의 일 하심을 믿었기에…
사실,
우리는 얼마나 많이 사람들 간에 갈등을 겪으며 살고 있는지 모른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들의 관계를 더 멀리 멀어지게 한 것 같다.
오늘 요절을 묵상하며 욥의 믿음을 배운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고 하면서도 욥과 같이 너그럽지만 않았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며, 오늘도 다시 마음의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주님과 함께 성화의 길을 나선다.
[나의 기도]
온 천하만물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섭리와 당신의 일하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분을 내기전에 그 사람을 향한 기도가 먼저 나오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4일
(오늘의 말씀 )
일년일독: 창세기 46-48장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8:1-26절
[말씀 묵상요절 ]
창47: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창47:9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창47: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나의 묵상노트]
야곱은 바로왕의 질문에 그의 나이의 연수를 130살 이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그 나이는 조상들의 나이에 비추어 볼 때 비교가 되지 않는 적은 나이지만,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험악한 나그네의 삶’을 살았다고 고백한다.
그렇다.
사실 야곱은 그의 아버지 이삭과는 다르게 평안히 한 곳에 안주해서 살지 못하는 험악한 나그네의 삶을 살았다.
어려서는 형 에서의 장자권을 차지 하려고 싸웠고, 결국은 장자권과 아버지의 축복은 얻었지만, 그 결과로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을 가야만 했다. 사랑하는 부모님을 떠나서… 외삼촌 집에서의 20년의 삶은 속고 속이는 삶의 연속으로 4명의 아내와 11명의 아들을 돌보느라 늘 분주하였을 것이다.
긴 외삼촌의 집에서의 삶을 마치고 벧엘로 돌아오는 길도 그 노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
천사와 씨름하다 환도 뼈가 부러지고, 세겜에서는 사랑하는 딸 디나가 이방인에게 겁탈을 당하고, 사랑하던 아내 라헬은 12번째 아들 베냐민을 낳다가 노중에 죽게된다.
천신 만고 끝에 벧엘에 도착하지만 또 아들들의 질투로 노년에 얻은 아들 요셉을 보지 못하며 그를 잃었다는 슬픔에 오랫동안 괴로워 하는 삶을 산다.
죽은 줄 알았던 요셉을 만난 기쁨도 잠시 이제는 요셉은 그의 조상들에게로 돌아갈 준비,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야곱의 모습인 것이다.
오늘,
바로 앞에서의 그의 나그네 삶이 험악했다는 야곱의 고백이 나의 마음에 확 다가옴을 느낀다.
누구나 나름대로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이런 야곱의 인생을 보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나의 인생을 잠시 회상한다.
나이 30에 부모 형제, 정든 친구들과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 하면서 나의 삶도 야곱과 견줄 만큼 힘든 나그네 삶을 살았던 것 같다.
미국 MD에 도착 후 총 17번의 이사와 한 번의 물 난리와 한 번의 불 난리를 겪었고, 그 와중에 13년 이란 세월을 신학 공부에 매진 했다.
두 번에 걸친 개척교회의 섬김,…
오늘 그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묻던 바로와 같이 질문을 한다면 나도 야곱과 같이 고백을 할 것 같다.
‘내 나이 비록 적으나 험악한 세월을 살았습니다’ 라고….
그래도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은 야곱과 항상 함께 하셨듯이 나와 우리 가족과 항상 함께 하시고 인도하셨다. 가장 그 분의 선하신 길로….
[오늘의 기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짧은 이 세상을 나그네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나온 삶을 야곱과 같이 돌아보게 하시고, 오늘도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나의 인생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하오니 나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아 감사하게 하시고,
내일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소망 가운데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5일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창세기 49-50장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9:1-14절
[말씀 묵상요절]
창49: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창49: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그를 쏘며 그를 군박하였으나
창49:24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
창49:25 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나의 묵상노트]
2023년 새해가 되어 성경 일년일독을 시작한지 15일째 되는 날 창세기 50장을 정독하게 되었다. 이렇게 작심삼일로 나아가면 일년일독은 그 대 장정이 마치게 될 것이다.
오늘 야곱은 그의 마지막 인생의 순간에 12명의 자녀들을 다 모으고 각 자녀의 이름을 부르며 축복하는 것으로 그의 마지막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한다.
이 축복의 순간에도 그의 요셉의 대한 편애는 어쩔 수 없는가 보다…다른 자녀의 축복에 비교 할 수 없는 축복, 그것도 전능자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복이 하늘과 땅과 태의 복으로 이어질 것이라 축복한다.
요셉은 이와 같은 축복을 받기 위해 그렇게 힘든 세월을 살았을까? 나는 우리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은 없어도 마음껏 그들을 축복하며 이 세상을 마감할 수 있을까? 또 요셉처럼 자신에게 범죄한 형제들을 진심으로 용서하며 그들을 위해 울 수 있을까?
오늘,
이 땅을 살아가는 많은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과연 자녀들에게 어떤 유산을 물려주기 위하여 밤이 맞도록 수고하고, 먹을 것 입을 것을 아끼며 모으는 것일까? 얼마나 많은 것을 자녀들에게 남겨 주려고….
오늘 말씀에서 야곱의 12 자녀를 향한 축복 가운데는 그 어느 곳에도 자녀에게 나누어 줄 유산은 나열하고 있지 않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각 자녀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혹 잘 못한 자녀에게는 그 잘못을 지적하는 야곱, 나아가 어떠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그들의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권면의 축복이요, 사랑의 유언인 것이다.
오늘을 살고 있는 나에게 나의 이 땅의 남은 나그네의 여정을 어떻게 살고, 어떻게 마무리 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귀한 산 교육의 말씀으로 와 닿는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나로 남은 세월을 계수 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그 세월의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내 생각이 아닌 주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무리 삶이 어렵더라도 오늘 눈에 보이는 현실의 어려움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6일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출애굽기 1-4장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9:15-23절
[말씀 묵상요절]
민9: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나의 묵상노트]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430년 애굽에서의 종살이를 마치고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의 기적 가운데 마른 땅으로 건너 광야의 길을 걷고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인구 조사를 하고, 진행 순서를 따르는 그들은 오늘 말씀 처럼 하나님의 명을 따라 나아갔다. 그런 그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눈으로 목도 할 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은 과연 축복 받은 백성이었다.
오늘을 살고 있는 나의 인생의 여정도 어느 부분에서 광야를 걷던 이스라엘 백성이나 크게 다를것이 없는 것 같다.
이 와중에도 하나님의 명을 좇아 나아가고 멈췄던 이스라엘 백성의 순종이 나의 삶에서도 나타나야 할 중요한 신앙의 믿음 가운데 걷는 한걸음이 되어야 하겠다.
주님 말씀 하시면 내가 나아 가리라
주님 말씀 하시면 내가 멈춰 서리라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여 나를 세우소서.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
오늘도 광야와 같은 이 땅의 인생 길에 동행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매 순간 순간 내 생각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명을 좇는 당신의 자녀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7일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출애굽기 5-7장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10:1-10절
[말씀묵상]
민10:9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울려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 대적에게서 구원하리라
민10:10 또 너희 희락의 날과 너희 정한 절기와 월삭에는 번제물의 위에와 화목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나의 묵상노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을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그들을 불 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셨다. 그 하나님이 그들의 적을치러 나갈 때, 나팔을 불면 그 소리를 듣고 그들을 그들의 적으로부터 구원 하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이시다.
얼마나 아름다운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한 말씀인가?
오늘을 살면서 이스라엘의 나팔 소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기도의 올려드림을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하나님은 늘 불꽃 같은 눈으로 쉬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분인데, 왜 나팔을 울려 불라고 하신 것일까?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 하시되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생령이 되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향해 어려울 때나 제사를 드릴 때 나팔을 불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오늘,
이 아침에도 하나님을 향한 나팔을 분다. 길게~울려 분다!
이 현실 앞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기억하심을 원하며 힘차게 기도의 나팔을 울려 불어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
오늘의 형편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시고, 들으시고, 살피시는 좋으신 하나님!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것은 주님을 향한 내 입술에 울려 불 나팔(기도)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8일
(오늘의 말씀)
[말씀 묵상요절]
출11: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으리니 여호와가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나의 묵상노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들의 종 되었던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기 위하여 10번의 이적을 행하신다. 물론 애굽 백성 입장에서는 재앙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깨서는 이 10번의 재앙을 내리시는 가운데 소돔과 소머리에서 롯의 가족을 구별하셨듯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별하셨다는 놀라운사실이다.
애굽 전역에 흑암이 있어 두려움이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던 고센땅은 광명이 있었고, 모든 첫 새끼와 첫 아들, 장자의 죽음으로 애굽 전역에 큰 곡이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의 거주지 고센 땅은 개 한마리 짖지 않았다. 놀라운 하나님의 구별하심이었다.
오늘을 살고있는 하나님의 자녀된 나에게 하나님은 여전히 애굽과 같은 이 세상에서 “내가 너를 구별하였다”고 말씀 하시며, 내게 하나님의 믿음에 선 구별된 삶을 살라고 요구하신다.
‘너가 세상의 죄악과 구별된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면 내가 반드시 너를 구별하리라, 복을 주리라!’
오늘도 나는 신중한 선택을 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편에 선 십자가 군사로 설 것인가?
아니면 이 세상의 관습이나 사람의 편에 설 것인가?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기도]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자유를 위해 일하신 하나님,
오늘도 그 하나님의 권능의 손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때로는 애굽 같은 세상의 유혹에 마음이 뺏겨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할 수 있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자녀된 나를 구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믿음으로 순종의 제사(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19일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출애굽기 12-14장
매일성경읽기: 마태복음 1:1-17
[말씀 묵상요절]
출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출14: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나의 묵상노트]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을 하였다.
하나님이 그 옛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시간(430년)을 채우고 하나님의 손으로 그들은 애굽사람들에게 온갖 금은 보화를 달라고 하여 가지고 나온 것이다. 가능하다면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가서 그때의 그들이 기뻐하며 춤추며 애굽을나오던 이스라엘의 무리 가운데 한 번 쯤 섞여서 나도 그 기쁨의 현장을 느껴보고 싶다.
그러나 그들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한다. 오늘 요절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은 홍해에 이르렀고, 하나님의 말씀처럼 바로는 다시 그 마음이 완악해져 모든 병거와 군사를 거느리고 그들의 뒤를 따라 홍해에 이르렀다.
앞에는 홍해, 뒤에는 철병거로 무장한 군인들의 함성과 말발굽 소리, 바로 이런 상황을 ‘진퇴양난’ 이라고 하는가 보다.
하지만, 하나님은 역시 전능하신 하나님 이시다. 백성을 사랑하시되 이런 상황에서 더 사랑하신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백성들,
모세의 힘찬 소리가 새파랗게 질려있는 백성들의 귀에 울려 퍼진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 하나님이 이루시는 구원을 보라!”
오늘을 사는 나에게도,
늘 이스라엘 백성이 만났던 어려움이 정도의 차이가 다를 뿐 종종 찾아온다.
가슴에 큰 돌이 올려진것 처럼 답답한 날이 오기도 하고, 가슴에 총을 맞은
것처럼 차가운 바람이 지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
이 상황 속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확신하기에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든 손을 홍해를 향해
들었듯, 오늘 나는 여호와를 향한 기도의 팔을 들어 올린다. 함께 기도로 동역 할 영적인 동역자 아론과 훌을 기대하며…
[오늘의 기도]
구원자 되신 하나님,
사방이 막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할지라도 항상 하늘은 열려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천둥 번개가 치는 시간에도 그 위의 하늘에는 찬란한 태양이 빛난다는 진리를 늘 마음에 담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가 힘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도 나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는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월 20일
(오늘의 말씀)
*일년일독: 출애굽기 15-17장
*매일성경읽기: 마태복음 1:18-25절
[묵상요절]
출16: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의 식량대로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인수대로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되 각 사람이 그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취할지니라 하셨느니라
출16: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출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
[나의 묵상노트]
사람은 어디서 살든, 어떤 상황에 있든지, 먹고 마시는 일에 중요함이 강조되는 것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다.
그 일에 필요한 공급이 자신의 수고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문제가 아닐텐데, 문제는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때부터,
사람의 고민은 원망과 원성으로 바뀐다. 원망하는 그들을 향해 하나님은 놀라운 공급자로 일 하신다. 맛나와 메추라기, 반석의 생수로 그들에게 참 공급자가 되신다.
그런데 내가 요절에서 찾은 레마는
사람에게 필요한 양식은 일주일, 한달치가 아닌 하루나 이틀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사람들이 맛나를 거두되 많이 거두었던 사람도, 적게 거둔 사람도, 그 양은 사람들의 생각에서의 많고 적음이지, 모든 사람들의 필요한 양식에 적당하였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오늘도,
사람들은 참 많이도 얻기 위해 수고 하지만, 그 수고해서 얻은 것을 쓰고 나누는 행복은 누리지 못하고 빈 손으로 하나님 앞에 선다는 진리를 알고 있다.
문제는, 알면서도 오늘도 맛나를, 메추라기를 거두려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조금 더, 조금이라도 더!”의 욕심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던 행복을 빼앗아 불행에게 다 주고 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맛나 보다도, 메추라기 보다도, 영생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말씀으로 오늘도 세상 광야로 나아 간다.
[오늘의 기도]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모든 사람의 참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길원합니다.
아무리 많이 거두어도, 아무리 적게 거두어도 부족함이 없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최선의 삶을 살게 하소서.
거두는 삶에 못지않게 나누는 삶도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