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2일

2023년 3월 22일

[ 오늘의 말씀 ]


* 일년일독: 삼상 27-29장

* 매일성경읽기: 마태복음: 23:1-12절


[ 묵상요절 ]


마23: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

마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마23: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나의 묵상 노트  ]


오늘 말씀 가운데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마태복음 18장에서 말씀 하셨던 ‘천국에서 큰 자’ 에 대한 2 탄으로 생각할 수 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이 땅에서 선생(랍비)된 자, 지도자, 큰 자, 그리고 스스로 높이는 자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어느 시대나 분명히 선생이나 지도자는 필요하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선생이나 지도자가 되지 말라고 하셨을까?


오늘 말씀 가운데 선생이나 지도자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분명하게 선포하고 계신 말씀을 깊이 묵상한다. 그리고 깨닫고 감사를 드린다.


나의 깨달음은 이것이다.

선생은 늘 다른 사람을 가르친다.

지도자는 늘 다른 사람을 인도한다.

그러다 보니까 선생이나 지도자는

배우고 인도함에 대하여 때론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될 수 있다.

사실 목회자들이 가장 배우기가 어렵다는 말을 들을 때, 나 자신을 돌아보아

내 안에 혹시나 교만한 마음이 있나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렇다.

우리는 언제나 한 분 선생님 되신 예수님을 통해 배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비록 선생이 되었다 하더라도 말씀을 가르치기 전에 그 말씀이 나를 가르치도록 언제나 그 말씀에 순종하여야 할 것이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 3:14)는 바울의 디모데를 향한 말씀을 다시 한 번 깊이 묵상한다.


또한 비록 지도자가 되었다 하더라도 그리스도의 인도함을 받아 삶의 여정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오직 내 인생의 올바르게 인도하실 분은 한 분 지도자

그리스도 이시기 때문이다.


즉 선생이나 지도자가 되었다 하더라도

천국에서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감이 마땅하다. 선생이 되어도 늘 배우는 선생, 지도자가 되어도 늘 성령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지도자로, 그리고 큰 자가 되어도 가장 작은 자를 섬기는 겸손의 삶, 그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예수님의 제자된 자로서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로서 나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6)


[ 오늘의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제자들을 사랑하시어 귀한 말씀으로

오늘도 가르쳐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어떠한 모습으로 믿음의 삶,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지…

이 아침에 말씀에 거울에 나의 연약함을 비추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집을 오늘이라는 땅의 삶 가운데 건축하게 하소서.

한 개의 못을 박고, 한 개의 나무 토막을 톱으로 잘라 낼 때도 하나님의 지혜를 이용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가르침은 나의 생명샘이 되십니다.


[ 오늘의 기도]


나의 영원한 힘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심으로 찬양합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이 나의 지식으로 머물지 않게 하소서. 나의 가슴에서 요동치고 있지만 이 말씀이 나의 삶에 들어가기까지 영적 전쟁이 있음을 주님께 아룁니다.


바라옵기는 육체를 따르는 자의 모습이 아닌 진정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의 삶, 겸손한 지도자의 삶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루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나의 영원한 삶에 인도자 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