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
오늘의 말씀
(2023년 6월 26일)
* 일년일독: 시편 98-100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15:1-13절
[ 묵상요절 ]
롬15:10 또 가로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롬15: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롬15:12 또 이사야가 가로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롬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나의 묵상 노트 ]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워진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가족 공동체이다. 가족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원리는 한 마디로 ‘사랑’ 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를 용납하고, 서로의 필요를 채우며, 서로를 세우기 우해 노력해야 한다. 때로는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고 다른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고 섬기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모형인 교회다.
사도 바울은 오늘 말씀을 통해 권면하길 ‘강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마땅히 믿음이 약한 성도들의 약점을 돌보고, 그들의 짐을 대신 짊어져야 한다’ 고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 각 사람은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교회를 세워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보내심을받아 사시는 동안 이기적으로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셨다. 이에 관련한 말씀으로 “하나님을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을 내가 받았다”(시편 69:9) 고 기록 했다. 결론은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비방과 환난을 감수하셨다는 것이다(롬 15:1-3).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나의 어떤 점을 희생하였는가? 내 삶을 돌아본다.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를 향한 자신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있다. 그는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로마 교회가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한 뜻을 품게 하시고,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기를 기원’ 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위해 우리를 받아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를 한 몸, 한 가족으로 받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드러내시려고, 할례를 받은 사람들, 곧 유대인의 종이 되셨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 태어나셨고, 이 땅에 계신 동안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보내진 분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유대인을 위해 사역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방 사람들도 긍휼히 여기심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고 하신 것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이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리라”(시 18:49). “열방아, 주님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신 32:43), “모든 열방아, 주님을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시 117:1). 이사야 선지자는 “이새의 뿌리, 곧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기 위해 일어나시는 분이 있을 것이다. 모든 나라들이 그분께 소망을 둘 것이다”(사 11:10)라고 기록하고 있다.
바울 사도는 오늘 말씀 가운데 ‘소망의 하나님께서, 믿음 안에서 교회에게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하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축복’ 하고 있다. 오늘 내가 섬기는 교회는 이러한 소망을 품고 온 성도가 주 안에서 한 마음을 섬기고 있는가?
이 일에 내가 우선적으로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다.
[ 오늘의 기도 ]
우리가 죄인 가운데 있을 때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부르사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 하나님,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가 되었으니 우리도 다른 연약한 자들을 섬기는 자가 되게하소서.
주 안에서 한 가족된 형제 자매를 품고 한 마음으로 동일한 믿음과 소망을 품게 하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도래됨을 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