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9일

2023년 3월 29일

[ 오늘의 말씀 ]


* 일년일독: 삼하 16-19장

* 매일성경읽기:마태복음 25:14-30절


[ 묵상요절 ]


마25: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마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 나의 묵상 노트  ]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이다.

너무나 많이 듣고 많이 묵상 하지만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구절이다.

아니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어려운 것이다.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는 다음 몇 가지를 중점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1. 주인의 그의 종들에게 그들의 재능을 따라 달란트를 5, 2, 1 달란트 맡겼다.


2. 종들의 결과를 셈 할때 주인은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과 두 달란트 받은 사람에게 동일한 칭찬을 하신다는 것이다.


3. 한 달란트 받은 종을 향한 꾸지람은 그가 게을러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그는 스스로 주인의 속 마음을 자신의 생각으로 잘못 판단한 것이다.


4. 가진 자는 더 풍족해 진다. 열 달란트를 갖게 된 종은 한 달란트를 더 얻게 된다.


5. 주인은 종에게 자신의 재산을 맡겼는데, 후일 주인이 돌아와서는 그 맡겼던 주인의 재산이 종들의 것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사람들은 공평을 원한다.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그들은 이것에 대해, “It’s not fair!”라고 소리 지른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늘 예화에서 종들에게 차등한 대우를 하는 주인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이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차등이 아닌 주인의 종들에 대한 은혜로 보아야 한다. 그의 재능(능력)이 한 달란트 인데, 다섯 달란트나 두 달란트를 결코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주인의 은총을 이해하지 못한 종은 불평등 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주인은 종들과의 결산에서 다섯이나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에게 동일한 칭찬을 하신다. 액수의 차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들의 충성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이다. ‘맡은 자들이 구할것 은 충성이다’


종들은 주인의 마음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을 어찌 피조물된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까?

오늘도 나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해의 차원이 아닌 믿음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나에게 맡겨진 달란트를 주인의 돈으로 생각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그것을 관리하는 충성된 종으로 서야 할 것이다. 내 것으로 생각하면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내 마음대로 땅에 숨겨놓고 기다리는 악한 종이 된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의 모습은 그 돈을 맡은 청지기가 아니라 주인의 모습인 것이다. 나는 주인으로 서가 아닌 청지기로 오늘도 살아야 한다.


예수님의 비유는 공평한 의미가 아닌 하나님의 사람들을 향한 은총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나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에게 동일한 칭찬을 하는 주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나는 하나님이 나의 재능(능력)을 따라 맡겨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삶을 살게 된다. 그것의 액수에 내 마음이 요동치지 않기로 다짐한다. 내가 할 일은 ‘충성’ 이 한가지 뿐이다.


[ 오늘의 기도 ]


오늘도 살아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이 달란트가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깨닫게 하소서. 충성된 청지기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