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9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6월 29일)


* 일년일독: 시편 107-110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16:1-16절


[ 묵상요절 ]


롬16:14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저희와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롬16:15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 자매와 올름바와 저희와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롬16: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 나의 묵상 노트  ]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을 향해 로마서를 기록하고 오늘 그 마지막 장인 16장은 성도들에게 여러 주의 일꾼들의 이름을 기록하며 그들을 향해 문안을 할 것을 부탁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사람의 이름이 기록된 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물론 악한 일로 기록된 것은 예외가 되겠지만 말이다. 그럼 오늘 바울의 기록한 사람들의 이름은 어떤 이유로 그 이름들이 기록되었는지 살펴보자.


1. 뵈뵈: 여러 사람과 바울의 보호자

2. 브리스길라/ 아굴라: 바울을 위해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

3. 에배네도: 아시아의 첫 그리스도 열매

4. 마리아: 너희를 위해 많이 수고함

5. 안드로니고/ 유니아: 바울과 함께 갇힘, 사도에게 유명한 여김을 받음, 바울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

6. 암블리아: 주 안에서 사랑하는 자

7. 우르바노: 그리스도 안에서 동역자

8. 스다구: 바울의 사랑을 입은 자

9. 아벨레: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음

10. 드루배나/드루보사: 주 안에서 수고 한 자들

11. 버시: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자

12. 루포: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음


이 밖에도 아순그리도, 블레곤, 허메, 바드로바, 허마, 빌롤로고, 율리아, 네레오 와 그 자매, 올름바, 모든 성도들….

이렇게 이름만 기록된 사람들도 어떻게 수고하였는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하였다 는 확신이 든다.


위에 기록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피값주고 사신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애쓴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성경에 그 이름이 기록될 뿐만 아니라 아버지 나라의 생명책과 행위록에 그 이름들이 기록되고, 그 선한 행위들이 다 기록되어 있을 것이다.


오늘 이 땅에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에는 어느 교회나 다 교회의 교적부가 있을 것이다. 아니 교적부가 없는 교회라고 할지라도 어느 누구가 그 교회 성도라는 것은 어느 누구를 통해서도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이 사실은 하나님의 나라에 후일 들어가 하나님께 성도들이 직접 아버지 하나님께 고할 것이다. 언제 나는 어느 교회를 이렇게 섬겼었노라고…..


바울은 이 모든 성도들에게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이 땅의 사역가운데 함께 하는 성도들을 향한 거룩함으로 교제를 이어가야 할 것이다. 만약 바울처럼 성경을 기록한다면 나는 어떤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그들의 행위를 기록할까? 이러한 가운데 주의 일꾼된 사람들과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찬양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과 공의에 하나님!

사람들은 혹시 보지 못해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심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나 홀로 흘리는 눈물도 다 보시고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여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정말 고맙습니다.


나의 이름이 오직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사람들의 칭찬은 기대하지 말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