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7월 1일 )


* 일년일독: 시편 115-118편

* 매일성경읽기: 디도서 1:1-9절


[ 묵상요절 ]


시118: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시118:22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시118:23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시118:24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시118:29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나의 묵상 노트 📝 ]


118편은 전쟁에서 구원과 승리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왕의 찬송시이다. 이스라엘과 아론의 집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선포하고 있다.

할렐루야!


왕은 전쟁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하나님이 왕과 그의 백성편임을 확신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고 승리를 확신하게 된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사람이나, 고관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교훈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의 능력과 찬송, 구원이 되심으로 그의 삶에 기쁨이 넘친다. 원수들은 그가 죽기를 바랐지만, 그는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선포하고 있다. 그는 ‘의의 문’ 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이 그의 시에 잘 표현되어 있다. 나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모든 시간마다 이와 같은 간절한 소망이 있어야 할 것이다.


22절은 왕의 운명에 생긴 변화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머릿돌은 건물의 토대를 이루는 돌 들 가운데 하나이거나, 건물의 벽 줄을 맞추기 위해서 제일 먼저 기준을 잡아주는 모퉁이의 요긴한 돌이다. 버림을 받은 돌이 가장 중요한 돌이 되었다는 말인데, 예수님과 사도들은 이 시편의 구절이 주님 자신에 대한 것임을 인정하고 있다.


이 찬송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 승리를 경축하는 분위기를 시사하고 있다. ‘여호와의 정하신 날’을 주일이라고 여긴 이유는, 주일이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써 성도에게 완전한 승리를 선취하여 주신 날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주일은 이렇게 구원과 승리를 경축하는 날이어야 한다. 따라서 주일에 성도들은 즐거워하고 기뻐함이 당연하다. 또한 이 주일에 의미는 단지 칠일 중의 하루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에게 모든 날은 구원과 승리의 날이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빛을 발하는 그의 백성과 교회에 비추어주시고, 교회는 그 빛을 반사함으로써 눈부시게 빛나고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참 모습인 것이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묶인 제물로 여기고, 하나님만을 열정으로 예배 드리는 삶이 필요하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오늘도 나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인하여 나의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며 시작한다.


[ 오늘의 기도 ]


온 마음 다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모든 환란에서 일으키시고 반석에 세우시며, 원수들의 최후를 보게 하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나의 발걸음이 두렵고 떨림이 아닌 기쁨과 즐거움의 춤이 함께하는 발걸음으로 나아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의 몸을 산제물로 드리는 참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나의 삶을 기쁨과 감사로 인도하심을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