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3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7월 13일)
* 일년일독: 잠언 4-6장
* 매일성경읽기: 예레미야 4: 5-18절
[ 묵상요절 ]
잠6:16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잠6: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잠6: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잠6: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 나의 묵상 노트 ]
오늘 묵상요절은 7가지 치명적인 죄의 목록이 나온다. 죄와 함께 그 죄가 주로 나타나는 신체 부위를 나타내고 있다. 교만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눈빛으로 나타나고, 거짓은 말로, 폭력은 주먹으로 나타난다. 악한 계략은 마음에서 이루어지고, 그 악을 실현하기 위해 발은 빠르게 움직인다. 이와 함께 거짓 증언과 이간질을 하나님이 미워 하신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를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이 기록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여섯 가지가 있고, 여호와께서 혐오하시는 것 일곱가지가 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여섯가지에 , 여호와께서 혐오하시는 것으로 7가지 (앞의 여섯 가지에 하나 더 추가된 7개) 곧 에닐곱가지다.
총 7가지를 차례로 정리해보면,
1) 교만한 눈, 2) 거짓된 혀, 3)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4)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5) 악으로 달려가는 발, 6)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 7) 형제사이를 이간하는 자 이다. 대부분 내 육체로 행하는 죄다. 눈, 혀, 손, 마음, 발, 입으로 하는 죄악인 것이다. 나의 죄악은 대부분 나의 육체를 통해 범하게 되는 것이다. 나의 신체를 거룩하게 구별하여 사용하기만 해도 나의 죄악은 설 자리를 잃게 됨을 알 수 있다.
롬12:1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거룩한”이라는 의미는 구별되었다는 의미다. 어떤 목적을 위해 구별해 놓은 것이다. 내가 나의 몸을 하나님을 위해 구별하여 사용하기만 해도 나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악을 이기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매 순간, 나의 육체가 죄악 된 옛 습관을 향해 움직이려 할 때마다, 나의 육체가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존재임을 스스로 상기시키면 나는 쉽게 죄악의 유혹에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 2:20)
나의 옛 자아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오늘 나 자신에게 선포하자. 내가 죄악으로 향하려는 몸을, 때마다 시마다 십자가에 못박고 나의 몸이 그리스도의 도구로 사용하시도록 주께 내어드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교만해지려는 눈, 거짓으로 내 사익을 추구하려는 혀, 악한 일에 앞장서려는 발, 거짓을 말하고 사람들을 이간 시키려는 혀와 입을 순간순간 십자가에 못 받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그 때 마다 죄로 향하는 나의 옛 자아는 죽고 주님이 내 안에 사셔서 역사하시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로 향하는 내 몸, 내 육체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가 내 안에 역사하시도록 하는 것이 ‘경건을 연습하는 삶’이다. 오늘 하루 나는 죽고 예수가 내 안에 사실 때, 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지혜자로 오늘 하루를 살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한다.
[ 오늘의 기도 ]
나의 나됨은 하나님의 크신 은총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거룩함에는 거리가 만 저를 거룩하다고 하시며, 성령하나님이 거하시는 전으로 오늘도 이 육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비록 오늘도 나의 육체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기 보다 세상의 희락을 쫓아 나아가려 하오니,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사 몸과 마음이 말씀의 반석에 서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