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8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7월 18일 )


* 일년일독: 잠언 19-21장

* 매일성경읽기: 예레미야 6:1-15절


[ 묵상요절 ]


렘6: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 땅 거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전지와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니

렘6: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렘6: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 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렘6: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나의 묵상 노트 ]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유다를 향한 진노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백성들 만 타락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 제사장들까지도 변질되어 온 나라가 총체적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때에 백성들의 마음은 하나님께로 행하였던 것이 아니라 좀 더 큰 집, 좀 더 좋은 땅과 더 많은 아름다운 아내들을 두려고 하였다. 그 결과로 그들이 생명과 같이 생각하던 모든 소유는 타인의 소유로 넘어가게 된다. ‘금도 내 것이요, 은도 내 것이라’ 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거두는 자도 여호와 시라’ 고 고백하던 욥의 고백을 이 아침에 나도 마음으로 고백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배워 옳게 전하여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제사장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것을 목도하면서도 백성들을 향하여 선포하기를 ‘평안하다 평안하다’ 하면서 그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을 향한 영적 게으름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오늘 혹시 나는 예레미야 시대의 변질된 제사장들의 무리에 한 사람으로 서 있지는 않은지 나 자신을 스스로 평가해야 한다.


범죄한 백성들….

그들은 그렇게 대놓고 하나님을 향하여 죄를 범하면서도 조금도 양심에 가책이 없었다는 표현을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더러 얼굴도 붉어지는 않았다’ 고. 그렇다. 그들의 모습은 이미 ‘양심에 화인 맞은 자’ 라고 말씀 하고 있는 것이다.


예레미야 시대와 오늘을 살고 있는 현재의 사람들의 모습을 비교해 본다. 좀더 적극적으로 죄를 짓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양심에 화인을 맞은 정도를 지나 이제는 죄를 짓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세상이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이 미국 땅에 펼쳐진 암울한 현실이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처벌을 받지 않는데 진리(복음)를 전하는 자는 처벌을 받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는 예레미야 시대에 그 땅에 임하였듯이 이 시대에도 임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땅에 죄가 만연하고 하나님은 공의에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 나도 세상을 따라 물들지 않고, 더욱 하나님의 진노 앞에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을 선포하는 영적 침례 요한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 오늘의 기도 ]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

우리 인생의 길에 두 가지, 축복과 저주, 죽음과 생명의 길을 보이시는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 되십니다. 때로는 말씀으로, 때로는 환상과 음성으로 보이시며, 주의 길을 가는 자와 그 길은 걷는 사람들을 끝까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가는 길이라고 하여 그 길이 결코 옳은 길이 아니요, 생명의 길이 아님을 기억하며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걷게 하소서.


그 길을 걸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그 길을 소개하고 그 길을 함께 걷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나의 인생의 참 인도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