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4일

오늘의 말씀

(2023년 6월 24일)


* 일년일독: 시편 92-94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14:1-12절


[ 묵상요절 ]


시94:9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시94:10 열방을 징벌하시는 자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자가 징치하지 아니하시랴

시94:11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시94:12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시94:22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반석이시라


[ 나의 묵상 노트  ]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 그리고 영원 무궁토록 항상 살아계시고 역사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분의 역사하심이 이적과 기적을 통해 나타나길 기도하면서도, 그것에 대한 믿음이 없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그 분의 임재 앞에 나의 더럽고 추한

죄악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다.

혹시 나에게도 이런 이중적인 믿음은 없는지 살펴본다.


오늘 말씀에서 악인들에 삶의 모습이 그러하다. ‘야곱의 하나님이 보시지 않고 듣지도 않으시고, 자신들을 향한 생각도 하지 않으실 것’ 이라는 착각은 그들로        하여금 마음껏 죄악의 웅덩이에서 허우적거리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이들은 불을 보고 뛰어드는 한 마리 불나방의 모습이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다. “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열방을 징벌하시는 자가 징벌하시고, 사람을 교훈하시는 하나님이 징치하신다” 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더 이상 근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자신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원하고 바라고 구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비록 내게 죄가 있을 지라도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경험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오늘도 많은 생각으로 내 안에 있는 평안을 잃어버린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을 ‘허무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 마음의 생각을 바꾸어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요,나의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 되시오니, 내가 요동치 아니 하리로다’ 이 고백이 오늘을 새롭게 시작하는 나의 고백임을 하나님 앞에       고백한다. 그리고 기도한다.


[ 오늘의 기도 ]


악인과 의인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악인들의 계획을 타파하시고, 의인에 간구를 들으사 의에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참으로 인생의 구석 구석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이며, 의지할 산성이 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