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7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7월 27일)


* 일년일독: 아가서 4-8장

* 매일성경읽기: 예레미야 10:1-16절


[ 묵상요절 ]


아8:6 너는 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 같이 잔혹하며 불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아8:7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 나의 묵상 노트 ]


아가서는 솔로몬 왕이 여러 여인을 사랑하였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 술람미 여인을 특별히 사랑하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이 아가서는 그 깊은 내면에 하나님이 그의 백성된 자들을 사랑하고 있는 것을 아름다운 시적 표현을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오늘 묵상요절은 기록하길 ‘너는 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6절) 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도장은 인감도장인데, 솔로몬이 왕이니까 옥쇄를 말하고 있다고 볼수있는 것이다. 옥쇄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권위의 상징이다. 한 나라의 운명이 옥쇄에 달려 있다. 도장을 마음에 품으라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이 ‘옥쇄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여야 한다’ 는 뜻이다. 소중한 것은 가까이 두는 것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늘 필요하다.


그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이 참 사랑이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도 입에 침 바른 말에 사랑이 아닌, 마음 가득히 채운 소중한 믿음의 소유자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알아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죽음은 피할 수 없다. 하나님이 나를 향한 사랑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하나님의 사랑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질투는 또 다른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절대 변하지 않는 사랑의 힘을 말하기도 하고 있다.

솔로몬이 그렇게 술람미 여인을 사랑했듯이 그 사랑으로 내가, 나의 가족들이 지금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할렐루야!


또한 7절에서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라고 선포하고 있다.


“이 사랑”, 세상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끊을 수 없다. 홍수가 나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불은 꺼지지 않는다. 사실 비가 오면 일반적인 불은 곧 꺼진다. 그런데 홍수가 와도, 많은 물로도 이 하나님의 변찮은 사랑의 불은 끌 수가 없다. 아멘!


“이 사랑” 온 가산, 전재산을 주고도 이 사랑을 살 수 없다. 억만금을 주고 살 수 없는 귀중한 사랑이란 것이다.

그러니 사랑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사랑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아가서를 유대인들은 유월절 절기에 읽는다. 유월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한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음으로 구원을 이루심을 상징하는 절기가 유월절이다.


이 사랑을 내가 받았다. 그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 홍수로도 끌 수 없다.

이 사랑이 오늘도 나를 보호하고 있다.

이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다만 오직 내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길에 내 마을을 연다.


[ 오늘의 기도 ]


하나님, 오늘도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 앞에 내 마음을 올려드립니다. 만입으로도 다 찬양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 묵상 가운데 침묵으로 찬양합니다.


당신의 사랑은 도대체 어떤사랑인지... 죄투성인 못난 나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으로 희생하신 그 은혜와 사랑을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요? 오늘 힘든 삶 가운데 계신 모든 주님 안에서 그분의 거룩한 피로 가족된 형제, 자매들...

예수님의 그 절절한 사랑으로 인해 용기 내고, 삶 가운데 승리할 수 있길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