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5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6월 5일 월요일 )


* 일년일독: 시편 31-33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5: 12-21절


[묵상요절]


시31: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시31:24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 나의 묵상 노트  ]


시편 기자는 모든 독자(특히 성도들)들을 향하여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여호와를 사랑하라’ 고.


여호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땋게 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 하지만 막상 ‘어떻게 사랑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쉽게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물론 정답은 있다. 신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 말씀을 행할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나는 여기에서 “다하고, 다하여”의 두 단어가 크게 부담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고민하는 나의 마음을 아신 것일까?

잠언 8:17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그렇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우선 하나님의 사랑을 입는 것이다. 그 사랑에 나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즉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면 하나님을 만난다” 고 하셨으니 나는 하나님을 찾는 삶을 늘 살아야 한다.

여기서 하나님을 찾는 것은 ‘구도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늘 하나님의 ‘임재의식’ 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하면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엄마가 그 품에 안고 있는 아기를 엄마는 너무 많이 사랑한다. 그런데 그 엄마의 품에 있는 아기도 엄마를 사랑하는 것은 분명하다. 아기는 엄마의 품에 있고, 그 엄마의 품을 떠날 때 까지 그 품에 머무른다.

그렇다. 아기가 엄마의 품에 머무르듯 내가 하나님의 품에 있기만 한다면 나는 하나님을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묵상요절은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신다”고 하고 있다. 아기가 품에 있을 때 엄마가 늘 아기를 보호하듯이…. 이때 아기의 성실은 엄마의 품에 늘 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품은 넓다. 온 인류를 품고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오늘도 그 품에 안겨 하나님의 사랑을 입자!


한편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엄중히 갚으신다” 고 말씀하고 있다. 엄마 품에 있는 아기가 교만할 수 있을까? 나는 있다고 생각한다. 때론 엄마의 품을 뿌리친다. 엄마의 가슴을 작은 그 주먹으로 때린다. 나는 하나님의 품에서 이 어린아이가 보여준 교만은 없었는지….

이 아침에 나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점검한다.


오늘 묵상요절은 이렇게 마치고 있다.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그렇다. 비록 엄마의 품에 있는 어린 아이처럼 이 땅의 모든 일에 염려하고 근심하는 자가 아니라, 내가 있는 품, 하나님 안에 있는 나 자신을 확증하면 나는 말씀처럼 “강하고 담대할 수 있다” 는 사실이다.


오늘도 나는 하나님을 바람으로 강하고 담대함으로 이 세상에 믿음의 돛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하기 위해 힘찬 경적을 울린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선한 손길을 구하며….


[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품으시는 하나님, 내가 하나님을 모르는 삶을 살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을 때도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 늘 엄마의 품에 있는 아기와 같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껏 누리게 하소서.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늘 함께 하심에 대하여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고 그분과 늘

동행함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이 세상을 이기는 자로 서게 하소서.


인생의 배의 중요한 키는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오늘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이 세상을 향해 항해를 하게 하소서.


나의 삶에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