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08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7월 8일 )


* 일년일독: 시편 139-141편

* 매일성경읽기: 예레미야 2:1-19절


[ 묵상요절 ]


시139: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시139:2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시139:3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시139: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139:5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시139: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 나의 묵상 노트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이라는 칭함을 받은 다윗! 그의 어떠한 삶의 모습이 이처럼 하나님의 인정함을 받게 된 것일까?

어떤 사람은 그에게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그 누구보다도 컸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그의 모든 일에 성실함이 그를 하나님께 인정함을 받았다고 말한다. 나는 다윗의 삶을 통해 살펴본 후에 깨달은 것은 바로 ‘ 하나님의 임재의식’ 이었다는 것이다. 밧세바 사건만 제외하고….


오늘 시편 139편은 성경 전체를 통틀어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성도의 경험과 은혜를 묘사한, 가장 탁월한 본문 중 하나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편재하심에서 그 임재를 놀랍게 경험 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경험하여야 할하나님 임재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설명하며그 분의 임재를 실재의 삶에서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윗이 말하는 하나님의 임재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그냥 곁에 어떤 분이 계신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하나님의 임재는 하나님의 속성과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한 예로, ‘다윗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신다고 말하지 않고, 자기를 아신다고 말하고 있음’을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분’ 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오늘 내가 그 하나님이 내 말과 생각과 행위를 다 아신다고 고백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말이기 때문이다.

다윗의 하나님에 임재의식은 마가복음 12:36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로 알 수가 있다. 오늘 나는 성령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자로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는가?


다윗은 이런 자신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의 임재 의식 속에서 살았다. 그러므로 오늘 다윗은 ‘하나님의 전지하심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기이하다’ 고 고백하고 있다. 다윗이 말하는 ‘지식’ 은 단순한 신학적 개념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의 그 어떤 지식보다 고귀한 지식이다. 나는 이런 다윗이 말하는 참 지식을 알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길 위하여 기도한다.


[ 오늘의 기도 ]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고 말씀 하셨던, 예수님, 오늘도 변함없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심을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매 순간마다 나의 모든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이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의 전부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