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0일

오늘의 말씀

(2023년 6월 30일)


* 일년일독: 시편 111-114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16:17-27절


[ 묵상요절 ]


그 손의 행사는 진실과 공의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

영원 무궁히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구속을 베푸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시편 111:7-10)


[ 나의 묵상 노트  ]


오늘 말씀인 시편 111편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시인은 자기가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하신 일들에 무지할 수 없으며 그것을 알기 위해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구속함을 받은 백성된 자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알면 알수록 그 일은 존귀하고 엄위하고 의로움이 영원히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하신 일들을 사람으로 기억하게 하시는데, 이 자체가 은혜와 자비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가장 큰 자비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오늘도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과 언약을 하셨다. 그리고 그 언약을 기억하셔서 자기 백성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이시다. 또한 열방을 복종시켜 자기 백성에게 주심으로 그 행사의 능력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행사는 진실과 정의와 법도로 충만하고 확실하다고 말씀은 오늘도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은 변덕스럽게 흔들리거나 바뀌지 않으시고, 영원 무궁히 정하신 뜻을 따라 행하시는 분이시다. 이런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또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더 좋은 지각으로 하나님을 계속 찬송할 것이다.


시편 111편은 하나님을 경외함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면 이는 죄 중의 죄이다. 오늘날 교회가 무력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신자가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을 제대로 혹은 바르게 혹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그분의 성품을 즐거이 연구하고 묵상하고 배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다. 그러므로 교회는 취미 생활하는 곳도 아니고, 인생의 재미를 위해 모이는 장소도 아니며, 사람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모이는 곳은 더욱 아닐 것이다. 교회는 세상적인 모든 즐거움과 쾌락과 재미는 뒤로 하고, 오직 하나님을 알아가고 배워가며, 그분과 교제하고 예배하는 곳이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시대, 교회가 너무나 세속화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늘 말씀으로 새롭게 되는 이 땅의 교회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 오늘의 기도 ]


무소부재 하신 전능자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을 말씀을 통해 보여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이 매일 하나님을 깊이 알고 배우는 삶이 되게 하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