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과 겉이 똑 같게 하소서 ***
주님, 제가 두 얼굴의 사람일까
두렵습니다
성전에서는 아멘 하였는데 돌아오는길에는 부인하고
아는 사람들 앞에서는 주님을 불렀는데
나를 알지 못하는 장소에서는
주님을 잊을까 두렵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살아계신 주님이 내 안에
있음을 믿어지게 하소서
사람이 보든지 아는 사람이 없어도
어디서나 믿음의 말을 하고
믿음의 행위를 보이게 하소서
겉으로는 미소를 지으며 할렐루야 손 흔들어도
마음으로는 미움과 시기와 질투로
마음을 검게 채색할까 두렵습니다
안과 겉이 똑 같게 하소서.
세상의 진실이 없음에 한탄하지 말고
오늘 내 자신이 '진실'이란 두 글자의 주인공이 되어봅시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