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6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6월 6일 화요일)


* 일년일독: 시편 34-36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6:1-14절

[ 묵상요절 ]

롬6:10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롬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롬6:12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롬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 나의 묵상 노트  ]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죄(나의 죄)에 대하여 죽으심이요, 다시 살아 나심은 하나님에 대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기 위함) 살아나심이라고 바울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은 나로 하여금 소망으로 구원을 이루기 위함이다. 이로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나의 사이에 참 중보자가 되사  막혔던 담을 헐으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케 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이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 앞에 용서함을 받은 의인으로 설 수 있다. 그런데 만약 또 죄에 대하여 죽은자의 모습으로 서지 못하고, 죄에 아직도 끌려가는 모습을 산다면, 나는 다시 한 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주님 앞에 진지한 대면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죄에 대하여 죽은 자의 삶은 어떠해야 할 것인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비록 예수 그리스도의 나를 위한 죽음과 부활을 믿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셨다고 할지라도 나는 육신을 입고 있는 한 언제나 죄에 대하여 노출된 모습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 까지 싸우라” 고 권면하고 있다.

사람들은 예수 믿고 늘 평안한 삶, 축복을 받고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그러나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하여 그렇게 설명하고 있지 않다. 물론 내 안에 계신 성령하나님의 임재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도 있지만 , 예수님을 정말 바르게 믿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그 마음에서는 죄와의 싸움으로 전쟁이다. 육체과 영혼의 싸움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을 향하여 권면하길, ‘너희 몸을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산 자로 너희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고 권고하고 있다.

이 영적 싸움은 나의 힘과 지혜, 믿음으로서 만 싸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내가 나의 힘을 의지 한다면, 나는 이미 죄에 대하여 진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영적 싸움은 방어만 잘 한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다. 때론 말씀의 검을 사용하여 공격적으로 내 안에 있는 죄를 끊어내야 살 수 있다.

예수님은 흠 없는 어린양의 피로 하나님께 바쳐진 산제물이 되었다. 나도 나의 몸을 산 제사로 하나님께 드리길 원한다. 그런데 산제물로서 예수님처럼 흠이없고 점도 없는 정결함이 결여된 제물이라면 결코 하나님께 바쳐질 수 없다.

그러므로 오늘 이 아침에도 십자가 군사로 부르심은 받은 용사의 한 사람으로 더욱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의 병기로, 이 세상의 악과 내 안에 죄와 싸운다. 성령하나님에 도우심을 구한다.


[ 오늘의 기도 ]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독생자를 내어 주사 죽음으로 나를 산 바 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소망의 구원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이 하루도 내 안에 있는 두 마음의 싸움으로 인해 때로는 야곱과 같은 험악한 인생가운데 하루가 될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구하며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바쳐진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