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07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7월 7일 )


* 일년일독: 시편 136-138편

* 매일성경읽기: 예레미야 1:11-19절


[ 묵상요절 ]


렘1:17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두렵건대 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

렘1:18 보라 내가 오늘날 너로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족장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하였은즉

렘1:19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나의 묵상 노트  ]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 부터 ‘부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 는 소명을 받았다. 그리고 그 소명은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두 개의 환상을 보여주심으로 더욱 확실히 알게 된다.


예레미야는 먼저 살구나무 가지를 보았다. 살구나무의 환상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서 주시는 모든 말씀이 속히 시행될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살구나무의 환상은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와 함께 모든 상황을 지켜보실 것이다’ 는 뜻이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속히 이루어질 것임을 기대했다. 나도 하나님의 언약의 모든 말씀이 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는가? 만약 기대가 없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하나님의 두 번째 환상은 북에서부터 기울어진 끓는 가마였다. 이것은 재앙이 북방에서부터 임하게 될 것, 즉 바벨론이 북쪽에서 치고 내려올 것에 대한 환상이다. 이 두 환상은 예레미야에게 예언의 성취를 지켜보아야 하는 본인의 자세와 하나님의 전하시는 말씀의 내용을 암시하고 있다. 나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직책을 맡은 자로서 이 두가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아가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전할 하나님의 말씀은 다 속히 성취되겠지만, 그는 격렬한 저항과 핍박에 부딪히게 될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그를 누구에게 보내시든 하나님은 그들 앞에서 예레미야를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처럼 만들어주실 것이며, 누구도 그를 이기지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고 계신다.


예수님도 그를 따르는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신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절) 아멘!


오늘 예레미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세상은 공중 권세 잡은 자가 존재하는 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언제나 거센 저항을 받게 마련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순탄하고 순적하고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보장을 할 수 없다. 이 말씀을 전하는 소명은 목회자에게 만 주어진 소명은 아닐 것이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그 말씀을 전하도록 부름을 받은 자들이다. 또한 하나님은 부르신 자들을 책임지신다는 것을 믿어야 할것이다. 그러므로 두려워 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순종하며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누구에게 보내시든지, 누구를 만나게 하시든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선포하자. 하나님께서 부르셨으니 그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으며 담대하게 선포하자!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나라를 위하여….


[ 오늘의 기도]


나를 부르시고 의롭다 하신 하나님!

오늘 예레미야를 말씀을 선포하는 자로 세우셨듯이 저를 세워 이 세상과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라 하시니 감사합니다.


늘 말씀에 순종하여 가라 하실 때 그곳이 어디든지, 누구든지, 개의치 않고 나아가게 하소서. 그 전하는 내용이 하나님의 말씀일진대 사람의 마음에 드는 내용이 아닌, 그들을 화나게 하는 말이라고 하여도 말씀 그대로 전하게 하소서.


오직 말씀이 속히 이루어지길 간구하나이다. 다만 바라옵기는 나를 홀로 버려두지 마시고 나 있는 곳에 주께서 함께하사 세상을 이긴 이김을 경험하게 하소서.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