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1일

오늘의 말씀

(2023년 6월 21일)


* 일년일독: 시편 83-85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12:1-8절


[ 묵상요절]


시84:4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시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84:6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시84:7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84:10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 나의 묵상 노트 ]


오늘 시편 84편의 말씀은 고라 자손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며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기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의 시이다.


그들은 복 있는 자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첫째, 주의 집( 하나님의 성전)에

거하는 자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있다. 나는 오늘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자의 모습보다 더 나은 성령하나님이 나의 몸에 거하시는      성령의 전으로 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둘째,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가 복이있다는 것이다. 나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나의 구원자, 창조주가 되신 하나님의 권능에서…

아니면 이 세상에서 가진 것, 배운것으로 인하여 나의 힘이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

시인은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가 복있다 했는데 이 때에 ‘시온의 대로’ 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항상 하나님을 찾는 자’ 라는 의미가 있다.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을 만나던지 늘 내가 하나님을 만나서 여쭙는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로 사는 주의 종이 되길 기도한다.


셋째, 주께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의지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더 닿는다. 때론 자녀를 의지하고, 때로는 건강이나, 물질, 또는 사람을 의지하려는 나의 연약한 몸과 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의지하는 것이 때로는 나를 넘어지게 한다. 지팡이를 의지하던 노인이 그 지팡이가 부러지면 더 많이 다치게 된다.

사람을 의지하다가 배신을 당하면 그 상처는 평생을 가는 것 같다. 물질을 의지하다 잃어버리면 그 잃어버린 물질에 대한 미련으로 계속 괴로워 한다.

마치 잡다가 놓친 물고기가 가장 크다고 말하는 낚시꾼 처럼….


오늘 나는 하나님의 성전에 문지기로 서 있다. 누구도 관심을내게 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나는 복있는 자이다.

결코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시온의 대로에서 주의 영광을 보리라!


[ 오늘의 기도 ]


고라 자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마음의 발걸음이 머무는 곳이 잠시 잠깐 동안이라도 악인의 장막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의 궁정에 머물러 서 있던 문지기의 한 날이 이 종의 남은 삶의 나날들이 되길 사모합니다.

이 세상의 일들이 그 길을 잃고 있을때에도, 시온의 대로에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소서.


오늘도 나의 참 의지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