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3일 

2023년 5월 23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


* 일년일독: 욥기 32-34장

* 매일성경읽기:민 33-50-34:29절


[ 묵상요절 ]


민33:51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민33:52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며 산당을 다 훼파하고

민33:53 그 땅을 취하여 거기 거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산업으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


민33:55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민33: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 나의 묵상 노트  ]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주셨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땅에 들어가면 그 땅에 거하는 백성들을

다 몰아내고 그 땅의 사람들이 섬기던 모든 우상들을 훼파하라고 명령하신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넣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을 이해할 수가 없다 고 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왜

잘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을 그 땅에서 죽음으로 몰아내고 그 곳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는지….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창세기 15:12-16절에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그 약속은 400여년이 지난 후에 비로서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이 그 죄악에서 돌이킬 기회를 주셨던 것이다. 그러나 그 땅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죄악이 관영하였고 하나님이 그 땅에서 그들을 토해 내는 일에 이스라엘을 사용하셨던 것이다.


즉 하나님은 선택받은 이스라엘을 특별히 더 사랑 하셨지만, 그렇다고 가나안 땅에 거하는 백성들을 특별히 더 미워하신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후일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거할때 그들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죄악이 그 땅에 가득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들 역시 그 땅에서 처참하게 죽임과 뽑힘을 당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역사를 성경은 오늘을 사는 나에게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그렇다.

공의에 하나님은 죄는 미워하지만,

사랑의 하나님은 사람들( 그 어느 누구라도)을 지극히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서 죄악을, 우상을, 죄로 물든 사람들을 쫓아 내라고 하셨다. 만약 그들이 그렇지 않으면 그 땅 백성들은 이스라엘에 눈의 가시가 되고 옆구리를 찌르는 것이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가시는 작다.

그러나 그 가시가 작다고 하여 그대로 방치해 두면 그 가시로 인하여 고통은 온 몸을 병들게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 가시는 반드시 빼야 한다. 비록 가시를 빼는 과정은 온 몸을고통으로 몸부림치게 할지라도 그 과정이 없다면 고통은 몸을 완전히 망가지게 할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그 작은 가시가 그들 눈에 박혔다. 언제인가 내 발 바닥에 박힌 가시를 빼기 위하여 고생한 기억이 난다. 발바닥의 뚝살이 박힌 곳에 가시를 빼기도 힘든데 눈에 박힌 가시는 어떠하랴? 눈의 가시를 빼지 않으면 그 눈은 실명할 수 있는 것이다. 허리를 찌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 가시로 인하여 허리를 못쓰게 될지 모른다.


오늘 내 영. 혼. 육을 살펴본다.

혹시 빼야하는 가시는 없는가? 말씀을 묵상 하면서 이 가시는 작게 여기는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죄’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죄라는 작은 가시를 제거하지 못하면, 나는 어느 순간 그 작은 가시 같은 죄로 인하여 온 몸이 병들고 썩어 들어가는 큰 어려움을 만날 것이다.


오늘,

이 시간,

나에게 있는 눈에 가시를 빼자!

온 몸을 굴레 씌우는 죄악의 가시를 빼야 한다. 그 길 만이 하나님의 주신 복을 누리는 길이 되는 것이다.


[ 오늘의 기도 ]


죄를 미워하시되 죄인은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참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사 주신 땅에서 뽑히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가나안 땅에서 죄악으로 가득한 백성들을 몰아내라 하신 하나님, 오늘 나의 몸에 있는 가시, 죄의 가시를 뽑게 하소서.


만약 이 일에 차던지 덥든지 하라고 하시며 미적지근 하면 토해낼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죄를 내 삶에서 완전히 몰아내게 하소서.


사도 바울과 같이 죄와 싸우되 죽기까지 싸우게 하소서.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자의 기쁨으로 오늘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나의 죄를 도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