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0일

          오늘의 말씀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 일년일독: 시편 47-50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8:1-17절


[ 묵상요절 ]


롬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8: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 나의 묵상 노트 🗒 ]


바울은 우리의 신앙의 삶을 설명하면서 육신의 일과 영의 일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즉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오늘 나의 생각은 어느 쪽에 좀 더 치우쳐 있는가? 혹시 육신의 일의 염려로 영의 일을 등한히 하지는 않는지….


중요한 것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고, 또 굴복할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에 속한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는 사실이다. 


자녀는 부모의 기쁨이다. 그런데 자녀가 부모의 기쁨이 되지 못할 때, 그 자녀는 부모의 근심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육신에 속한 자가 아닌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바울은 선포하고 있다.  ‘너희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너희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 오늘도 어떤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나는 서 있는가?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는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내 안에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한가, 아닌가 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이 세상의 법을 따라 옳고 바르게   산다고 해도,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없다면, 그의 삶은 허무한 짐승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그 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영을 그 코에 불어 넣으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살아있는 영의 존재가 된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그 하나님의 영을 대신하여 육신의 일을 더 중요시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존재로 타락한 것이다.   이런 자들을 위해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바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영(성령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확증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몸은 그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하나님의 의로 인하여 산 자이다! 할렐루야 !


나아가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면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영이 죽을 나의 몸도 다시 살리신다 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아멘!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나는 육신을 따라 죽음의 길을 걷는 삶을 사는 자가 아닌, 하나님의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며 살을 때,           하나님의 아들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영으로, 영적인 일을 위해 이 땅에 삶을 살아간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오늘의 고난도 함께 받을 수 있는 믿음, 그것을 하나님께 간절히 구한다.


[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늘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구원하여서)을 이루시기 위해 아버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셨던 것처럼, 오늘도 영적인 일을 위해 나의 육신의 일을 희생하고 감수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게 하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