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5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7월 25일)


* 일년일독: 전도서 10-12장

* 매일성경읽기: 예레미야 9:7-16절


[ 묵상요절 ]


전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11:10 그런즉 근심으로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으로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청년의 때가 다 헛되니라


전12: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 나의 묵상 노트  ]


전도자는 청년들을 향하여 진심어린 충고를 하고 있다. 즉 ‘하나님이 너에게 허락한 젊은 날에 기뻐하며 즐겁게 삶을 살라’ 고 권고한다. ‘네가 마음에 원하는 것을 하되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라’ 는 것이다.

전도자 같이 젊은이들을 향한 진실한 충고를 할 어른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필요한 시대이다.


나에게도 젊은 날이 있었다. 때로는 꿈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분명한 계획도 세우며 그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간구하던 젊은날의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하지만 그 젊은 날에 나를 인도할 영적 어른은 안타깝게도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늘 내 마음에 말씀하신다. ‘ 네 인생에 오늘이 바로 너의 젊은 날, 청년의 때’ 이라고….


그렇다. 바로 오늘이 나의 삶에 청년의 시기요, 육체의 힘도, 정신적 건강도 가장 좋은 날이다. 이 날에 하나님 안에서 기쁨의 삶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만 할까? 오늘 말씀에서 처럼 ‘근심으로 나의 마음에서 떠나게 하고 악으로 나의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는 말씀을 하루동안 묵상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젊은 하나님의 아들로 말씀의 거울 앞에 서자.


오늘이라고 하는 이 날, 청년의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자! 모든 이 땅에서의 일과 물질과 사람들은 혹 잊을지라도 나를 어머니 모태에서 생기기전에 창조하시고,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고, 나아가 영화롭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자.


전도서는 12장으로 그 막을 내린다. 너무 아쉽다. 그러나 성령하나님은 계속해서 이 아침도 말씀을 내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붓으로 쓰신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이 말씀에 순종하는 삶, 비록 이 땅에서 때론, 자식으로, 때론 부모로, 때로는 가족으로 그에 합당한 분분을 다 감당하지 못하였을지라도 바로 오늘 나의 인생의 청년의 날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에 대하여 순종의 삶을 살아내자!


[ 오늘의 기도 ]


은혜의 하나님,

전도서를 통하여 나의 이 땅에 주어진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아 순종하게 하소서.


나의 육체의 연약함을 바라보며 좌절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늙은 나이에도 저 산지를 나에게 달라고 외치며 적을 향해 나아가던 갈렙의 믿음을 붙들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자녀로, 주에 종으로 본문을 잘 감당하여 그 날에 칭찬을 받는 자 되게 하소서.


지혜의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