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5일

2023년 5월 5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


* 일년일독: 에스라 5-7장

*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23:1-12절


[ 묵상요절 ]


스6:6 이제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곳을 멀리하여

스6:7 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로 하나님의 이 전을 본처에 건축하게 하라

스6:8 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게 하노니 왕의 재산 곧 강 서편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신속히 주어 저희로 지체치 않게 하라

스6:9 또 그 수용물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소청대로 영락없이 날마다 주어

스6:10 저희로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 나의 묵상 노트  ]


하나님의 백성된 유다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함으로 멸망한다. 하나님이 항상 눈과 마음을 두시겠다고 약속하신 성전은 파괴되고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다. 유다는 그렇게 잠시 역사에서 사라지고 비로서 예루살렘과 그 땅은 안식을 맞이한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70년이 차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된다. 즉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하나님은 그를 감동하여 그가 조서를 내려 모든 유다의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라고 명한다. 또한 느부갓네살이 빼앗아 궁전 탕고에 두었던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모든 보화를 내어준다. 역시 사람의 마음을 바꾸시는 자 오직 하나님 한 분 이시다.


간략하게 스룹바벨 성전의 건축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주전 537년에 제1차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음해인 주전 536년부터 성전 지대를 놓고,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 그러나 성전 건축은 대적들의 방해로 16년이나 중단됐다가, 주전 520년 다시 시작해 마침내 주전 516년 완공됐다. 하나님의 일은 어떠한 방해가 있어서 늦어질 수 있다 고 해도 결국은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 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대적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특히 하나님의 일에는 더욱 그렇다. 고레스의 조서대로 일차로 귀환한 포로들은 2년 동안 성전터를 새롭게 하여 건축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세력들의 방해로 이 스룹바벨 성전은 16년 동안 중단되게 된다. 그러나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를 중심으로 성전 건축이 다시 재개된다.


이것을 본 대적들은 다리오 왕에게 조서를 올려 성전을 중단하게 하려고 다리오 왕에게 조서를 올리다. 그러나 하나님은 도리어 이 조서를 통해 다리오 왕으로 하여금 고레스의 조서를 발견하여 대적들로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방해하지 말고 도우라는 명을 내리게 된다. 모든 것을 더불어 화평케 하시는 하나님은 말씀 하시고 반드시 이루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이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분명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오늘도 그 하나님의 권능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다면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교회는 성도들의 수에 연연하는 목사가 아니라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에 더 초점을 맞추는 참 하나님의 종으로 오늘도 서야 할 것이다. 오래 참고 신뢰함으로 기다리는 믿음을 갖자!


[ 오늘의 기도 ]


하나님께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을 버리시되 아주 버리시지 않으시고 약속하신 때에 맞춰 다시 돌아온 탕자를 품으시듯 맞으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스룹바벨 성전이 16년 동안 그 건축이 멈추어 있던 것처럼 교회의 사역이 멈추어 있는 듯한 이 때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잊지않고 기억하게 하소서.


대적들의 방해를 바꾸사 돕는 자들이 되게 하신 하나님, 오늘 이 땅에 모든 하나님의 교회에 필요한 일꾼들을 많이 보내주사 이 땅을 추수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구원자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