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0일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


* 일년일독: 느헤미야 10-13장

*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26:1-51절


느13: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느13:29 내 하나님이여 저희가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기었사오니 저희를 기억하옵소서

느13:30 이와 같이 저희로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그 일을 맡게 하고

느13:31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 나의 묵상 노트  ]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성전을 재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성전이 완성되기 까지 22년이란 세월을 눈물로 지켜내야 하였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 하면서 성전을 건축하는 것보다 세상에 속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더 힘들고 험한 싸움인지 깨닫게 되었다.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할 때 그들의 역사를 멈추게 하고 계속해서 그들을 방해하던 대적들의 두 사람 이름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바로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 이다.(느헤미야 4장)

그런데 이 두 사람의 이름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느헤미야 13장) 이 때에 느헤미야는 잠시 예루살렘을 떠나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에게 나아갔다가 왕에게 며칠 말미를 청하여 예루살렘에 돌아온 시기이다.


그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해 성전의 큰 방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도록 내어 준 것을 느헤미야가 발견한다. 또한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산발랏의 사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방인들과 섞이지 않게 하려고 느혜미야가 그렇게 노력하였는데,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영적 신앙의 간음이 이루어진 것이다. 오늘도 이 땅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오직 말씀에 중심으로 세워져가는 믿음이 필요하다.


느헤미야는 도비야의 거하는 방을 정결케 한다. 산발랏의 사위가 된 제사장을 그 지위에서 해제하여 떠나게 한다.

그리고 그런 수고를 하나님께 아뢰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억하여 복을 주시길 구한다.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에 세워지는 것을 방해하던 자들이 다 완성된 성전의 안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나 대제사장과 혼인을 통하여 신앙의 기반을 흔들고 있었던 것을 나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 것인가?


오늘 날,

많은 교회 안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는 것을 방해하는 양의 탈을 쓴 이리와 늑대의 무리들이 섞여있는 모양새다.


오늘도 사단은 우는 사자 같이 할 수

만 있다면 믿는 자라도 삼키려고 한다. 그 누구 보다도 교회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이빨을 감추고 탈을 쓴 모습이다. 내가 깨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들의

속임수로 치장한 거짓 믿음에 모두

넘어갈 수 있다.


오늘도 느혜미야 같이 눈물로 기도한다. ‘ 하나님이여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 되시는 교회, 성령하나님의 임재가 늘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교회, 하나님의 복이 임하고 , 머물고, 흐르는 블레싱교회가 되게 하소서.’ 이 일에 방해하는 세력들과 남은 여생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나를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에 반석 위에 서게 하시길 기도한다.


[ 오늘의 기도 ]


스룹바벨 성전을 완성하고 초막절을

하나님 앞에서 지키며 기뻐하던 그들, 그러나 그 성전 안과 대제사장의 가정에 침투한 산발랏과 도비야의 사악한 죄악을 드러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면서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교회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옳게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하나님의 양들을 목양하고

치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