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4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6월 4일 주일)


* 일년일독: 시편 28-30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5:1-11절


[ 묵상요절 ]


롬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롬5:11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 나의 묵상 노트  ]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을 통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축복, 즉 구원의 확실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오늘 묵상 요절은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자녀로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의롭다 함을 얻기 위한 하나님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상의 죽으심을 강조하고 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우리가 어떠한 상태일 때에 일어난 사건인지를 다음과 같이 세 번이나 증거하고 있다.

첫째,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 예수님은 약속대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해 죽으셨다. 찬송가 가사처럼 ‘벌레만도 못한 나를 위해’ 보혈을 흘려주셨다.

그 은혜를 바로 알고 남은 삶을 좀 더감사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둘째,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 이와 같은 주님의 죽음은 나의 죄를 도말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신 

것이다. 어찌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사랑은 이해가 아닌 가슴으로 믿음으로 만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을 때,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던 담을 허물고 화목케 하셨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대속 사건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실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로 소망의 구원을 얻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죽음으로 부터 구원이다. 우리도 주님과 같이 그 날에 부활의 영광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화목으로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 하는 삶을 영위하는 놀라운 삶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무엇으로 이 하나님의 은혜를 갚을 수 있을까?

찬양을 통하여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 지 난 알 수 없도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 오늘의 기도]


나의 구원자 하나님, 내가 연약할 때 나를 위해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주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나를 향한 절대적 사랑을 보여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내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화목케 된 나로 구원의 소망을 붙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품 안에서 하나님의 기쁨의 사람으로 즐거워 함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직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여 소망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