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5일

오늘의 말씀

( 2023년 7월 15일)


* 일년일독: 잠언 10-12장

* 매일성경읽기: 예레미야 5:1-9절


[ 묵상요절 ]


렘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렘5:9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어찌 이 일들을 인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 나의 묵상 노트  ]


하나님의 공의는 하나님이 선택하사 백성 삼으시고 은총을 베풀던 자들에게도 그들이 죄악이 관영하면 진노의 은총을 거두고 칼을 뺄 수 밖에 없으시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은 참 공의와 참 사랑의 하나님 되심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예레미야 4장까지 하나님은 계속해서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하시던 하나님, 5장 부터는 하나님이 그들을 향한 은총의 얼굴을 진노의 얼굴로 바꾸신다. 계속 ‘돌아오라’ 고 외치시더니 이제는 그 큰 성 예루살렘에서 단 한명의 의인을 찾으시고 계신다.


소돔과 고모라는 열명의 의인이 없어서 유황불에 의해 멸망을 당한다. 그 곳에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 과 같은 의인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도성이요, 유다 백성들의 신앙의 성지인 예루살렘 성에 “단 한 명의 의인” 이 없어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한 번 하나님이 이 땅에 사람 지으심을 후회(슬퍼하심)하시지 않으실까 ?


죄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강한 것이다. 어떻게 의인은 한 명도 없는데 죄악은 온 성에 충만(?)할 수 있는 것일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사람을 향한 말씀이 생각나게 한다.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12)


사과 상자에 썩은 사과가 한 개 있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안에 있는 모든 사과가 다 썩게 된다. 죄악이 온 성에 가득한데, 그 죄악을 바로 잡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가 단 한명도 없어 하나님의 진노를 막지 못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향하여 물으신다. ‘이토록 죄악이 가득한데 나의 공의가 너희를 벌하지 않겠느냐?’ 고….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이 미국 땅도 결코 예레미야 시대의 예루살렘 성 보다 조금도 낫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수 많은 교회가 존재하고, 수 많은 성도들이 거룩하게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과연 이 땅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은 과연 몇명이나 발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의인에 나는 포함된다고 확신 할 수 있는가? 오늘 이 아침도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선다.


[ 오늘의 기도 ]


단 한명의 의인을 찾으시며 두루 행하시던 하나님의 눈길!

온 성을 향해 운행하시는 눈길, 죄인과 의인을 찾으시는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에 하나님이 되십니다. 영원히 찬양과 경배를 받으실 참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합니다.


예루살렘 성에서 ‘한 명의 의인을 찾으시면 그 성을 사하시겠다’ 고 말씀하신 하나님, 과연 제가 살고 있는 이 땅, 이 지역에 하나님의 찾으시는 의인은 몇 명이나 있는지요?


이제 죄에 물든 자가 그 죄의 옷을 벗고 회개의 강물에 몸을 씻어 정결한 의인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앞에 두렵고 떨림이 아닌 기쁨과 감사로 서게 하소서.


오늘도 한 사람,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 예배자로 서게 하소서.


어둠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의 영생의 인도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