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일
오늘의 말씀
(2023년 6월 3일 토요일)
* 일년일독: 시편 25-27편
* 매일성경읽기: 로마서 4:13-25절
[ 묵상요절 ]
롬4:23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롬4: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롬4:25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 나의 묵상 노트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를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이 부분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의롭다 하신 것은아브라함의 선한 행함이 아닌 믿음이었다. 그의 믿음은 소망이 없는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고 무자 할 때 그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리고 그를 데리고 밤에 밖에 나가 밤하늘의 별을 보여 주시면서 너의 자손이 이와 같이 많아질 것이라고 하셨다. 성경은 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아브라함이 믿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실 이 때에 아브라함과 사라의 나이를 생각하면 쉽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믿음은 아직도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있었을까?
믿음으로 노년에 얻은 아들 이삭,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이삭을 하나님은 어느 날, 아브라함에게 번제로 바치라고 명하신다. 이때의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과연 흔들리지 않았을까?
로마서 4:20절은 아브라함이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말하며 한 발자국 더 나아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것을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다는 것이다. 역시 믿음의 조상은 다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의로 여기셨다 는 것이다. 이 아브라함을 의롭다 하신 하나님은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모든 자에게도 아브라함과 함께 의롭다고 하신다는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다.
오늘을 살고 있는 이 땅에 과연 아브라함과 함께 하나님으로 부터 의롭다고 함을 받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니 믿음이 희귀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 믿음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아브라함이 믿었던 하나님의 약속, 그 약속을 하나님이 행하실 것을 믿는 믿음이 아닌, 자신들의 선행(?)을 드러내어 그것을 믿음이라는 포장지로 아름답게 포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대한 확실한 설명으로 로마서 4장을 마무리 하고 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범죄학을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주신 바 되셨고, 우리를 의롭다 하고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를 향한 사랑이다.
모든 믿는 자에게 믿음은 어떠한 것일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향한 약속을 믿는 믿음인가? 나의 믿음도 다시 한 번, 아니 매일 매 순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믿음은 반드시 행함이 수반되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은 그의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는 그 순간에 확실히 하나님께 인정함을 받았다. 나의 믿음은 언제 하나님으로 부터 인정함을 얻을 것인가?
[ 오늘의 기도]
아브라함을 의롭다 하신 하나님,
그를 죄악 가운데서 불러 내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를 향한 약속을 말씀하시고 그 약속의 말씀을 온전히 붙들고 나아갈 수 있도록 그의 마음을 믿음의 반석 위에 세우신 여호와 하나님은 참으로 여호와 이레 되신 하나님 이십니다.
아브라함은 밤 하늘의 별을 보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거니와 나는 몇 천배 더 확실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로 인정함을 받게 하소서.
여호와 이레 되신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 땅에 오시고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나의 의를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