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3일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


* 일년일독: 에스더 8-10장

*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27:12-23절


[ 묵상요절 ]


에9:22 이 달 이 날에 유다인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에9:23 유다인이 자기들의 이미 시작한 대로 또는 모르드개의 보낸 글대로 계속하여 행하였으니

에9:31 정한 기한에 이 부림일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의 명한 바와 유다인이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을 인하여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 바가 있음이더라

에9:32 에스더의 명령이 이 부림에 대한 일을 견고히 하였고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라


[ 나의 묵상 노트  ]


부림일!


유대인들이 아각 사람 하만의 손에 죽임을 당할 뻔한 날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모르드개와 에스더, 그리고 아하수에르 왕을 사용하여 반전을 이루신 것이다. 성경은 이 날을 아달월 14일과 15일을 기념일로 정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12번째의 달 이라고 표시하지만 현재의 달로는 3월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날에 모르드개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글을 보내 부림일에 할 일을 선포한다. 유대인들은 대적에게서 벗어나 편안함을 얻은 날이다.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다.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 할것을 명한다.


오늘 날, 유대인들은 부림절에 네 가지를 실천한다고 전해진다.


1. 회당에 참석하여 공적으로 읽는

에스더서를 듣는 일이다. 회당에

참석하여 첫날과 둘째날에

에스더서를 들으며, 모든

사람들은 2:5절, 8:15-16절, 10:3

절에 이르러서는 모두 한 목소리로

그 구절을 암송한다. 이 세 구절은

모르드개의 인물, 승리, 유대인의

구원을 담고 있는 말씀들이다.


2. 가까운 이웃과 친지들에게 선물을

보내며 기쁨을 함께 나눈다.


3. 가난한 사람 두 명 이상에게 자선을

베푼다.


4. 부림절 만찬을 나눈다.


안식일을 포함하여 유대인들이 절기마다 갖는 만찬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 이상의 종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안식일 식탁에서도, 부림절 식탁에서도 그들은 그 날과 그 의미를 반복하여 묵상한다. 그리스도를 배제한 채….


오늘 우리는 유대인들 처럼 부림절을 지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은 부림절과는 비교가 안되는 귀한 절기로 영원히 지켜야 할 것이다.


또한 만약 이 부림절에 그리스도를 통하여 날과 절기, 성경의 구원 사건들을 재해석하여 묵상할 수 있다면,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오늘의 기도]


죽음이 코 앞에 왔을 때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심으로 눈물이 변하여 기쁨의 춤을 추게 하신 하나님을 경외함이 마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 되시고, 그들을 백성 삼으사 언제 어디서나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시는 하나님,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부림일에 만남 유대인들이 누렸던 기쁨과 행복, 나눔이 모든 믿는 자들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사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