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일

2023년 5월 1일 월요일

[ 오늘의 말씀 ]


* 일년일독: 대하 25-28장

* 매일성경읽기: 민수기 21:1-20절


[ 묵상요절 ]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제사장 용맹한 자 팔십 인을 데리고 그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왕을 막아 가로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의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저가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지라 (대하 26:16-19)


[ 나의 묵상 노트  ]


웃시야 왕은 ‘야훼는 나의 힘이다’ 는 뜻을 가진 유다의 제 10대 왕이 된다. 16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52년간 다스린 왕이다.


그는 다른 왕 들처럼 초기에는 여호와를 잘 섬김으로 하나님이 유다를 부강하게 하신다. 웃시야는 블레셋, 아랍인들과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대승을 거둔다. 암몬 족속에게는 조공을 받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나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웃시야의 소문은 이집트 근방까지 널리 퍼지게 된다.


선 줄로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성경은 권고하고 있다. 웃시야 왕은 나라가 강건해 지자 곧 교만해 진다.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의 권한을 폄하 한다. 제 맘대로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며 제사드리려 한 죄로 하나님은 그에게 평생 죽을 때까지 나병에 걸리게 하였다.


나병은 그 당시 엄청나게 위험한 전염병으로 알려져 웃시야는 사회와의 격리가 되어 죽을 때까지 별궁에 거하고 나라는 그의 아들 요담이 다스린다. 또한 외롭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게 웃시야는 죽어서도 유다 왕들의 무덤에 묻히지 못하고 왕궁 별관에 묘지터를 잡게 되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교만’이 얼마나 그의 인생을 불행하게 하였는지 잘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기던 왕들이 하나님의 복으로 나라가 부강하게 되면, 그 공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고 교만해 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서 거쳐간 인생이라 생각하니, 때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 축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복을 받은 후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지도 않는 믿음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은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자들에게 하나님이 내리시는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의 다른 표현 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 어떠한 삶으로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오늘 하루도 시작하고 마무리 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